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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진에어와 항공화물 운송계약 체결…"글로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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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시아 5개국 7개 공항으로…내년 상반기 지역 확대·운영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한진이 진에어와 항공화물 GSA(General Sales Agency) 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운송에 나섰다.

항공화물을 진에어에 적재하는 모습 [사진=한진]
항공화물을 진에어에 적재하는 모습 [사진=한진]

한진은 운송계약 체결로 항공수출 물량은 진에어를 통해 매일 한국에서 아시아 5개국 7개 공항으로 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은 태국(방콕), 일본(나리타·오사카), 필리핀(클락·세부),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베트남(다낭) 등이다. 나아가 오는 2023년 상반기에는 신규 취항 및 운항을 재개하는 국제선 스케줄에 따라 지역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진은 인천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물류 인프라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커머스 관련 부서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커머스 수출 물량을 추가 유치하고 우수한 물류 업체와 함께 영업 전략 및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해 글로벌 물류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한진 관계자는 "진에어 GSA 운송 계약을 통해 항공물류 역량을 강화하고 동남아·일본·중국 등 아시아를 비롯해 중국·미주·유럽 등 해외 각지의 항공물류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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