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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생활체육 천국으로 시민 행복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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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생활체육 활성화 주제 4차 미래혁신회의 개최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는 19일 오전 부산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주제로 ‘제4차 미래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민선 8기 부산시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생활체육 천국도시’를 하루빨리 완성 시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양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위원 등 여러 전문가가 모여 체육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9일 오전 부산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주제로 ‘제4차 미래혁신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왼쪽부터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9일 오전 부산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주제로 ‘제4차 미래혁신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부산 체육이 당면한 일차적인 문제로는 도시 인구 대비 체육시설 수가 전국 하위권이라는 점이다. 지난 2020년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공공 체육시설 현황’에 따르면 부산 인구 1만명당 공공시설 개수는 0.75개로 전국 평균인 1.50개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박형준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전했다.

기조 발표에 나선 김양례 수석연구위원도 누구나 스포츠에 접근 가능한 권리 보장에 초점을 맞춰 방향을 제안했다.

김 위원은 “이전까지 우리나라 체육 정책은 참여 진흥에 초점을 뒀지만, 지금은 누구나 성별·장애 등에 따라 결코 차별이 없는 참여 기본권 보장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생활체육 활성화 방향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생활체육 정책 요인 지원 ▲생활체육 주요 대상 ‘유·청소년, 노인, 소외계층(여성·장애인 등)’ 맞춤형 해외 정책사례 ▲스포츠클럽과 평생 운동 프로그램 해외 사례 ▲학교시설 개방 등 외국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접근성 강화 방안 ▲유·청소년, 노인, 소외계층 대상 생애주기 지도자 배치 ▲생활체육 인센티브 제공 정책을 제시했다.

부산시도 생활체육 천국도시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체육시설 확충 ▲체육 일상화 ▲체육행사 활성화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강화 ▲체육 통합플랫폼 구축 등 5대 전략을 냈다. 단기 목표로는 오는 2026년까지 ▲지역 공공 체육시설 현 254개에서 340개로 확대(1만명당 1개소) ▲들락날락 스포츠랩 체험관 3개소 신설 ▲내년까지 종합정보시스템구축 후 서비스 확대 3가지를 세웠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황선환 서울시립대 스포츠과학과 교수는 “생활체육 천국도시는 하루 이틀 만에 되는 것이 아니기에 장기 로드맵을 잘 짜서 시민의 공감을 바탕으로 스탭을 하나씩 밟았으면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박 시장은 “생활체육 천국도시는 부산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게 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적극적인 추진 의지로 ‘생활체육 천국도시’를 부산시교육청 등과 협력해 빨리 완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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