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인 '발롱도르' 순위에서 11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발롱도르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가 1-0 대한민국의 승리로 끝났다. 한국 손흥민이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9f3c7e8ce97b6.jpg)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전문 잡지 '프랑스 풋볼'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세계 각국 100명의 기자단 투표로 순위를 가린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11위에 올라 팀 동료 해리 케인(21위)과 본인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가 1-0 대한민국의 승리로 끝났다. 한국 손흥민이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0710a1caf0648.jpg)
손흥민은 또 발롱도르 순위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손흥민 본인이 2019 발롱도르에서 차지했던 22위다.
한편 이번 발롱도르의 영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총 44골을 퍼부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한 카림 벤제마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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