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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복구 과정에서 '멀티프로필' 노출?…카카오 "오류 아니다" [인터넷 블랙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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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카톡 복구 과정에서 무작위 노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카톡 복구'에 이어 '멀티프로필' 관련 트윗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카톡 복구'에 이어 '멀티프로필' 관련 트윗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16일 새벽 부분적으로 카카오톡 메신저 기능이 복구되면서 일부 이용자들의 '멀티프로필'이 노출 우려가 제기됐다. 멀티프로필은 친구 목록에 있는 사람들을 구분해 제각기 다른 프로필을 보여 주는 카카오톡 기능이다. 다만, 카카오 측은 오류가 생긴 것은 아니라 설명했다.

이날 여러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러한 노출 현상은 무작위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카톡이 열리면서 친구 프로필이 업데이트돼 눌렀는데 이상한 사진이 떠서 당황했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친한 친구 몇명 빼고 연애하는 거 안 밝혔는데 큰일났다"면서 조바심을 드러냈다.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카카오톡 멀티프로필이 오류로 노출되는 경우가 다수 보이니 주의하라'면서 '개인 사정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는 글도 확산되고 있다. 현재 카카오톡 수발신은 이뤄지고 있으나 PC카톡 로그인, 이미지 전송, 친구 추가 등의 일부 기능은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카카오 측은 "카톡 자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프로필 설정이 원활하지 않은 이슈는 있으나, 내부 확인 결과 멀티프로필에 오류가 생긴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쯤부터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서비스 접속 장애가 벌어지면서 이날 내내 이용자들 사이에 불만이 속출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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