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은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조재질)과 태국 방콕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K-웹툰 전시회(K-WEBTOON Exhibition Experience)'를 연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 10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에선 '나 혼자만 레벨업', '사내 맞선', '접근불가 레이디' 등 카카오엔터인먼트 대표 지식 재산권(IP)이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개막일에만 태국 현지 팬 수백 명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은 '나 혼자만 레벨업'의 액션 신(scene)을 거대한 스크린으로 감상하고 '접근불가 레이디'의 콘셉트를 반영한 거울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사내 맞선' 주인공 강태무와 신하리의 로맨스 배경인 회사 사무실 부스에서 작품을 새롭게 감상할 수도 있다. 한국전 태국 참전용사를 소재로 태국에서 연재 중인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 콘셉트로 꾸려진 포토부스와 테마 카페도 둘러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밖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 웹툰 작가가 참여하는 웹툰 작가-태국 작가 지망생 토크쇼와 웹툰 스케치 시연회, 사인회도 인기를 모았다고 덧붙였다.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 법인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K-웹툰을 태국에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K-웹툰이 계속 진화하고 한류의 지속 가능한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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