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태광그룹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포항시에 수해복구 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태광그룹은 이달 6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상북도 포항시에 수해복구를 위한 지원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이사와 이강덕 포항시 시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태광그룹은 2016년 태풍 '차바'로 피해입은 울산시 성금 1억원과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 2억원 등의 피해복구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그룹사 외에도 계열사 차원의 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일례로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지난 7일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의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 유예, 대출금 만기 기한 연장 등을 실시했다. 또한 보험금 청구서류 간소화 등을 통해 보험금 신속 지급 결정 등 다양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재해로 고통 받는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태광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인 '따뜻한 빛'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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