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IT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모코엠시스가 신한제6호스팩과의 스팩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신한제6호스팩은 4일 모코엠시스와의 합병 등기일을 맞아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공시했다.
앞서 신한제6호스팩은 지난 8월 26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합병 승인에 따라 상호명을 모코엠시스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후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이 지난달 29일 종료되면서 양사는 합병 등기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에 오는 19일 합병 신주 상장과 모코엠시스의 코스닥 상장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코엠시스는 기업 내∙외부의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등을 동기화·통합하는 연계 솔루션, 정보 자산의 유출 방지를 위해 업무 자료를 중앙에 통합하고 저장해 공유와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보안 솔루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클라우드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APM(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솔루션 등 3개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연계 솔루션과 보안 솔루션의 차세대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계 솔루션의 차세대 기술로는 마이데이터 등에 활용되는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솔루션을 개발하고, 보안 솔루션의 차세대 기술로는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문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이다.
고재현, 조천희 모코엠시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데이터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IT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 되겠다"며 "발전하는 모코엠시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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