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지니언스는 자사의 엔드포인트탐지‧대응(EDR) 솔루션이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4일 발표했다.
국가‧공공기관은 보안 기능이 포함된 IT 제품을 도입할 경우 보안적합성을 검증한 후 운영해야 하지만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제품은 검증과정을 면제받는다.
지니언스 EDR은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보 수집을 통해 위협의 탐지‧분석, 대응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침해사고지표(IOC)와 머신러닝(ML), 행위기반 위협탐지(XBA), 야라(YARA) 등의 다양한 기술이 적용돼 알려지지 않은 위협까지 탐지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위젯 제공에 따른 사용자 편리성 증대와 위협탐지 알람을 통한 내부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
지니언스의 EDR 사업은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했다.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서비스 모델로 라이선스와 유지보수를 통합한 구조다.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구독형으로 공급하다는 계획이다.
김준형 엔드포인트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으로 차별화된 보안수준과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 EDR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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