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권기창 경상북도 안동시장이 30일 웅부공원에서 열린 양로원 헌수례 행사에서 어르신의 장수를 기원했다.
안동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읍면동 80세 이상 어르신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동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12첩 반상을 올리고 관람객들에게는 국수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1519년 안동부사로 봉직하던 농암 이현보 선생이 남녀 귀천을 막론하고 80세 이상의 노인들을 초청해 성대한 양로연을 베푼 것에서 유래됐다. 안동시는 2010년부터 안동 민속축제에서 양로연 행사를 재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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