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아홉 번째 확장팩 '용군단(Dragonflight)'이 오는 11월 29일 오전 8시(태평양 표준시 기준 11월 28일 오후 3시) 전 세계 출시된다고 30일 발표했다.
용군단에서 이용자는 용의 섬을 발견하고 고대 용의 위상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새로운 지역 네 곳을 탐험하게 되며, 이곳에서 긴 잠에서 깨어나 투쟁에 동참하는 '드랙티르'를 만날 수 있다.
용군단 확장팩을 사전 구매했다면 사전 패치 시점부터 드랙티르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인간 형상과 흉포한 용족 형상을 오갈 수 있는 드랙티르는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하며, 종족 고유 직업인 기원사는 용족 특유의 신비로운 재능을 이용해 원거리 공격 담당이나 치유 담당으로서 아군을 지원할 수 있다.
개발팀이 새로 선보이는 '용 조련술'로 용의 섬 비룡에 올라타 하늘 높이 날아올라 비행을 즐길 수도 있다. 이 비룡에는 수백만 가지의 꾸미기 조합이 존재, 자신만의 동반자를 만들어 용의 섬을 여행하면서 더 멀리, 오래, 빠르게 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또 새로운 특성 시스템을 통해 모든 레벨에서 창의적으로 능력을 선택해 직업을 원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개척하는 업데이트된 전문 기술 시스템을 이용해 그들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더불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시스템이 업데이트돼, WoW의 어느 작품보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게임이 선사하는 경험을 취향에 맞춰 바꿀 수 있다는 설명이다.
29일 용군단은 8개의 던전을 선보이는데, 이중 4개는 새로운 레벨 상한인 70 레벨을 향해 나아가면서 친구들과 함께 공략할 수 있고, 나머지 4개 던전은 최상위 콘텐츠에 진입해 도전이 가능하다. 확장팩의 첫 번째 공격대인 현신의 금고는 12월 15일에 모든 난이도가 해제될 예정이다.
용군단은 영웅 꾸러미(8만4천900원)와 신화 꾸러미(10만9천900원)로 디지털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각 디지털 꾸러미에는 잃어버린 영역을 되찾는 용군단과 협력하는 데 보탬이 되어줄 물품이 하나 이상 포함돼 있다.
용군단 실물 소장판도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영문 소장판은 공식 블리자드 기어 스토어에서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실물 소장판의 한국 내 판매 계획과 관련한 정보는 추후 안내된다.
홀리 롱데일 WoW 총괄 프로듀서는 "용군단은 멋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커뮤니티를 염두에 두고, 환상적인 아제로스와 우리 이용자들이 영웅으로 활약하는 그 안의 캐릭터들 등 우리 모두가 가장 사랑해 마지 않는 것으로 회귀하려는 염원을 담아 제작되었다"며 "용의 땅의 멋진 전경을 감상하고 이들의 유서 깊은 유산의 일부가 되어 가는 한편, 용의 섬의 비밀이 드러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볼 수 있는 새로운 모험으로 모두를 초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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