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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전 급식종사자 무료 폐암 건강검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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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종사자 무료 폐암 건강검진을 전체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근로복지공단의 급식종사자 업무상 폐암 산재 승인 건수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 검진을 통한 폐암 실태 확인과 건강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것이다.

현재 부산교육청의 무료 폐암 건강검진 대상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에서 공문으로 안내한 ‘근무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의 공·사립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이다.

 지난 29일 오후 부산광역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참석자들(사진)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지난 29일 오후 부산광역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참석자들(사진)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교육청은 지난 29일 오후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대상 확대(안)을 상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공·사립학교 급식종사자의 건강검진 대상을 전체 급식종사자로 확대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공립학교와 기관·사립학교 등 총 1천561명의 급식종사자들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부산 내 18개 국가폐암검진기관에서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무료로 받게 된다.

신용채 부산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폐암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에 따른 건강 보호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급식종사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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