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올해 LCK 전체 시청 지표가 지난해보다 17% 상승했다고 27일 발표했다.
LCK는 2022년 한 해 시청 지표를 합친 수치를 공개했다. 프랜차이즈를 처음 도입한 지난해 시청 지표에서 크게 성장한 LCK는 2022년 분당 평균 시청자수(Average Minute Audience, AMA)에서 전년의 32.6만보다 17% 상승한 약 38.1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LCK 경기 한 세트가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평균적으로 지켜본 시청자수를 의미한다.
해외 AMA 수치는 올해 20.9만으로 지난 해 17.2만 대비 22% 늘어났고 국내 AMA 역시 15.4만에서 12% 상승세를 기록하며 17.2만을 달성했다.
◆ 2022 LCK 서머 결승, LCK 역대 2위의 최고동시시청자수 달성
8월 28일 강원도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젠지와 T1의 서머 결승전은 370만 명의 최고 동시시청자수(Peak Concurrent User; PCU)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서머 결승전의 350만을 넘어선 수치로, 올해 4월 스프링 결승전에서 나온 LCK 최고 기록인 517만에 이은 것이다.
이 중 한국 시청자수는 90만 명으로 25%를 차지했고 나머지 75%는 모두 해외 시청자였다. 중국어 비중이 60%(220만)로 가장 높았고, 영어와 베트남어가 각각 30만과 20만으로 각각 9%와 6%로 뒤를 이었다.
한편 현재 LCK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독어, 불어, 이탈리아어 등 총 7개 언어로 전세계에 생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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