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의회는 박대근 위원장(북구1·건설교통위원회)이 지난 26일 오후 부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부산 신축 보행교를 관광명소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신축된 금빛노을 브릿지는 보행교라는 교량의 기능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즐길거리 조성으로 관광 활성화의 거점 기능을 한다"며 "건설 중인 감동나루길 리버워크도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해달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준공된 금빛노을 브릿지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해 전국에서 방문객을 유도하기엔 미흡하다"면서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포토존이나 망원경과 같은 관광콘텐츠 조성과 함께 역사적 사진 전시 등도 함께 진행해달라"고 제안했다.
박 위원장은 또 "현재 건설 중인 감동나루길 리버워크는 강과 도시를 잇는 보행교로서 밋밋한 모습의 보행교가 아닌, 풍부한 볼거리와 다양한 문화이벤트 개최를 통해 부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 위원장은 "구포대교가 투신장소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투신예방시설 설치와 자살예방법, 부산시 조례에 자살예방시설물 설치 규정을 신설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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