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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청률, 5년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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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TV 시청률이 5년째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서울)의 평일 시청률은 지난 2000년 36.5%에서 줄곧 떨어져 2004년에는 27%로 낮아졌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유균)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청률에 대한 종합분석 보고서 '2004년도 TV프로그램 시청률 백서'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백서에 따르면 지상파TV의 하루 시청시간은 지난 2003년 2시간16분에서 2시간4분으로 12분 줄었다. 대신 케이블TV는 같은 기간 39분에서 45분으로 6분이 늘었다.

방송영상산업진흥원은 지상파TV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5% 감소한 반면 케이블TV의 점유율은 5% 증가했고, 이는 지상파의 시청자가 케이블TV로 옮겨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5년간 지상파 채널 선호도(서울지역)

연도 채널선호도
2000년 KBS1 (10.0) > MBC (9.5) > SBS (9.2) > KBS2 (6.8)
2001년 SBS (8.0) > KBS1 (7.4) > MBC (7.0) > KBS2 (6.0)
2002년 KBS1 (7.5) > MBC (7.2) > SBS (7.1) > KBS2 (5.4)
2003년 KBS1 (7.3) > MBC (7.1) > SBS (6.3)> KBS2 (5.1)
2004년 KBS1 (7.5) > MBC (7.0) > SBS (6.1)> KBS2 (5.3)

지난 2002년 이후 KBS, MBC 등 지상파 방송의 선호도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1 >MBC >SBS >KBS2' 순서로 고정화되고 있다는 것이 진흥원의 설명이다.

시청자들은 케이블TV의 확산과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자정 이후 TV 시청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 관계자는 "심지어 평일의 경우도 자정부터 오전1시까지의 가구시청률이 약 42.6%에 이를 정도로 높은 등 심야 시청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밤 시간 활용도가 높아지는 현대인들의 라이프 사이클의 변화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이는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의 경우 밤 10시부터 11시, 일요일은 밤 9시부터 10까지로, 밤9시부터 11시까지가 TV의 황금시간으로 꼽혔다.

이밖에 백서에서는 활동이 많은 봄과 가을에는 시청률이 낮고, 덥고 추운 여름과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시청률이 높았다. 또한 채널선호도 조사 결과, KBS1은 연령이 높고 교육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계층에서 선호하고 젊은 층과 고학력 층은 MBC와 SBS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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