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자부 구단들의 전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프리시즌이 막을 올렸다.
26일 충북 단양에서는 남자부 6개 구단이 참가하는 '2022 단양군 프리시즌 프로배구 초청매치'가 개막했다.
V리그 전초전 성격으로 열리는 이번 프리시즌은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외국인 선수들이 첫선을 보이는 자리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로 지명된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이크바이리)를 비롯해 '말리 특급' 노우모리 케이타의 공백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니콜라 멜라냑(등록명 니콜라) 등 새 얼굴들의 경기력도 프리시즌을 통해 공개된다.
당초 남자부 7개 구단 모두 프리시즌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OK금융그룹이 차지환, 박승수 등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의 부상으로 인해 불참하게 되면서 6개 구단만 진행하게 됐다.
프리시즌은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팀당 4경기씩 총 12경기가 진행된다. 수요일은 휴식일로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남자부 구단들이 비시즌에 모여 경기를 치르는 것은 2019년 부산에 이어 3년 만이다.
당시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한국전력, OK금융그룹 등 4개 구단이 참가해 서머매치를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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