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광주광역시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청년들과 만나 “청년들의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를 만들고 청년들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강 시장과 청년 20여 명은 지난 19일 오후 7시 2차 월요대화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는 부채 문제를 포함해 구직과 자산형성 등 폭넓은 청년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월요대화는 지난 5일 1차 시민단체와의 만남 이후 두 번째 대화로 광주시 청년정책인 청년부채와 자산, 구직활동지원 등 청년들의 폭넓은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광주시 청년정책인 청년13(일+삶)통장, 드림은행(부채), 청년일경험드림+ 사업 참여 청년들이 참석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정책 이용 후 삶의 변화 등 생생한 이야기가 오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광주시 청년정책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청년은 “취업준비생이나 사회초년생은 심리적으로 쉽게 위축될 때가 많은데 사업에 참여하면서 심리적 지지기반이 생겨 든든했다.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광주를 위해 청년정책 시즌2를 준비할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청년들이 광주시 청년정책 버전2 업그레이드를 바라는 만큼 자리에서 제안된 청년실태조사와 정책사업의 사례 빅데이터화 작업을 한묶음으로 추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청년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부채, 구직, 자산형성 등을 지원하고 광주 청년의 빛나는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월요대화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시장 주재 대화 창구다. 오는 26일에는 문화체육 분야 관계자들과 세 번째 월요대화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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