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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시간이 필요한 마진 개선…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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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20일 LX하우시스에 대해 건자재 중심의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더딘 마진 회복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 하향과 건자재 업황 둔화 요인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9천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이 LX하우시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LX하우시스 CI. [사진=LX하우시스]
유안타증권이 LX하우시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LX하우시스 CI. [사진=LX하우시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LX하우시스 매출액은 주택 분양 확대에 후행한 기업간거래(B2B) 아이템과 프리미엄군 제품 실적 기여 확대 등으로 건자재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영업이익은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자동차소재·필름 부문의 적자 기조가 이어지며 손익 개선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유가를 비롯한 해상 운임 상승과 미국 등 해외 현지 운반비 증가에 따른 판관비 부담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건자재 부문은 화재 안전 법규 강화에 대응한 PF단열재 4호 라인 상업가동의 증설 효과와 B2B 중심의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건자재 부문의 주요 원재료인 PVC 가격 하락은 운반비 증가와 원/달러 상승에 따른 원재료 매입비용 증가로 스프레드 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자동차소재·필름 부문은 현기차 생산·판매량 증가 흐름이 이어지며 동사의 자동차향 원단·부품 실적도 점진적인 개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용 필름 부문은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가전 수요 둔화 등으로 실적 개선이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 인테리어 사업부 신설을 통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 확대 전략은 금리 인상과 주택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한 주택매매거래 위축으로 가시적 성과 달성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성장과 관련 시장 내 동사의 영향력 확대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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