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익산데이'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KT 구단은 퓨처스(2군)팀 연고지인 전북 익산시와 상호발전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신현옥 kt sports 대표이사(사장), 이선호 익산야구협회장, 곽영붕 수원야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는 KT 퓨처스팀 연고지로서 경기장과 훈련 시설 등을 제공하한다.
KT 구단도 익산시 야구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롯데전에는 익산시 리틀야구단,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어메이징여자야구단원
등 익산시민 90여명이 초청됐다.
경기 전 시구에는 정 시장이 참여했다. 정 시장은 시구를 마친 뒤 구단을 통해 "케이티위즈파크에 처음 방문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익산시민들이 야구 관람 등 프로스포츠 문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KT와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시장은 또한 "올해와 내년(2023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시민들이 퓨처스리그 경기 관람과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등 관광 명소 등을 방문해 익산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익산시와 함께 퓨처스리그 경기에 홈런 선수 이름으로 익산시에 나무를 기증하는 '다이로움 Zone'을 운영하고있다. 여기에 지역 농산물 판매 채널을 넓히기 위한 오프라인
나눔 장터 운영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기업 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