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하이브아이엠(하이브IM)은 마코빌의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2종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마코빌(대표 이주현)이 제작해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이 제공 예정인 신작 RPG 2종은 각각 모바일 수집형 RPG와 전략 시뮬레이션 RPG다.
이세계 판타지 장르의 모바일 수집형 RPG '프로젝트 OZ'는 사악한 마녀들이 지배하는 이세계에 소환된 주인공이 여러 동료들과 함께 왕국을 세워 세계를 구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전략 시뮬레이션 RPG '프로젝트 B'는 다양한 영웅과 용병들을 수집해 나만의 용병단을 구성하고, 다대다 부대 등 시뮬레이션 전투를 특징으로 한다.
마코빌은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 출신 이주현 대표가 2020년 설립한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이번 게임 제작에는 수집형 RPG '몬스터 슈퍼리그' 개발진을 대거 투입했다. 마코빌은 이들 게임을 기반으로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전개할 계획이다.
하이브IM은 하이브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사업을 전담하는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게임을 퍼블리싱과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이브IM은 앞서 자체 제작한 매치 3 장르 '인더섬 with BTS'와 리듬 액션 게임 '리듬하이브'를 서비스한 바 있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하이브IM을 통해 프로젝트 OZ와 프로젝트 B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두 게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마코빌만의 신규 IP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하이브IM의 글로벌 게임 서비스 역량과 마코빌의 수준 높은 개발력을 융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하이브IM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게임을 퍼블리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퍼블리싱을 포함한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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