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조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우건설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UAM 관련 인프라 설계‧시공‧배터리 충전 기술, 도심형 항공기 관련 기체 개발 등 전문성을 보유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도심항공교통 분야의 안전관리 및 산업지원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협업을 통해 도심항공교통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세부 내용으로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관련 제도 구축, 개선, 지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 관련 공동연구 및 자문 ▲모빌리티 인프라 관련 기술검토 및 자문 ▲버티포트(도심항공교통 이착륙시설) 설계·시공 기술협력 ▲정부정책 관련 조사·연구, 인력양성, 행사 교류 등이 담겼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사업을 위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아스트로엑스, 휴맥스모빌리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아스트로엑스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 개발을 담당하고 있고, 휴맥스모빌리티는 비행 기체 배터리충전기와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을 맡고 있다.
대우건설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공항 역할을 담당하는 버티포트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UAM 실증을 위한 기체 도입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타사와 달리 안정성 인증이 곧 완료될 아스트로엑스의 기체를 활용한 실증을 선제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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