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 전라북도 순창군은 최영일 순창군수가 지난 13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만나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경천·양지천 친수 명품하천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순창군은 전년대비 인구감소율이 가장 큰 지역으로 조사될 만큼 인구감소가 가파른 상황”이라며 “경천·양지천 개발을 통해 정주인구는 물론 교류인구·관계인구까지 늘릴 수 있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 마련이 될 것”이라고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경천·양지천 친수 명품하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00억을 투입해 치수, 친수, 경관의 다양한 하천사업을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순창군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천과 양지천을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으로 탈바꿈시키고 경천·양지천의 벚꽃길과 융합한 생태·문화·관광 연계형 패키지 사업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체육시설 조명탑 설치사업, 현포교 위험교량 재가설 공사 등 3건의 순창군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총 23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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