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 간 제295회 정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제9대 대구시의회 첫 정례회인 이번 회기에는 결산안, 추경안과 제·개정 조례안 등 73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정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 편의증진 지원 조례안, 대구광역시교육청 학업중단 예방·대안교육 지원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다양한 조례안이 포함돼 있다.
또 70세 이상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 대구시에서 제출한 '대구광역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제1차 본회의가 열리는 15일 개회식에 이어 1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다.
시정질문으로는 김대현 의원(서구1)이 도시철도 순환선 건설계획 변경의 적절성, 이성오 의원(수성구3)이 대구 도심 내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 방향, 하병문 의원(북구4)이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촉구, 윤권근 의원(달서구5)이 신청사 건립 계획 변경의 내용과 절차적 정당성을 주제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질의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계속되는 5분 자유발언은 총 4명의 의원이 나설 예정으로, 수돗물 걱정 해소(김정옥, 비례), 문화기관 통합에 따른 정체성 확립(김재우 의원, 동구1), 구·군간 도시내부 균형발전(윤영애 의원, 남구2), 개인형이동장치 안전관리 강화(이동욱 의원, 북구5)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의견과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19일부터 23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활동에 들어가고 26일과 2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용)가 열린다.
마지막날인 30일은 각 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결산안, 추경안·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제295회 정례회를 폐회한다.
이날 회의에는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준비 중이다. 미분양 공동주택 대책 마련(박소영 의원, 동구2),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정상화(이영애 의원, 달서구1), 청년정책 참여 활성화(김태우 의원, 수성구5),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편의 증진(박종필 의원, 비례), 외국인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의료특구 육성사업 촉구(허시영 의원, 달서구2), 초등돌봄전담사 근무여건 개선(황순자 의원, 달서구3)에 대해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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