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마크애니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보안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고도화에 나섰다고 14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4월 마크애니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무인점포 환경 대응형 2D·3D 영상 통합분석기반 지능형 영상보안시스템 기술개발'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마크애니는 2D 영상 분석 기반 이상행위 알고리즘 설계와 딥러닝 영상분석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해당 사업은 무인점포 내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영상보안시스템 개발이 목표다.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무인매장에 클라우드 형태로 도입된다.
마크애니는 100평 규모의 편의점 형태 무인매장 세트장을 마련했다. 무인점포 환경에 맞춘 이상행위 시나리오와 전문 액터를 통해 이상행위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2023년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2D 영상 대비 이상행위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와 인건비 부담으로 소매업 전반에 무인점포 가속화가 진행 중"이라며 "무인점포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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