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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전망-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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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590억원 추정…전년비 35%↑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KB증권은 14일 비에이치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원에서 3만9천원으로 18% 올렸다. 북미 고객사향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비에이치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4천365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590억원으로 추정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KB증권은 비에이치에 관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비에이치 건물. [사진=비에이치]
KB증권은 비에이치에 관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비에이치 건물. [사진=비에이치]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신제품이 상위 모델 중심으로 판매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며 "상위 모델의 출고가가 동결된 가운데 스펙 차별화가 부각돼 고가 모델의 상대적 강점이 돋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에이치는 북미 고객사에 상위 모델 중심으로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을 공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경쟁 업체의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디스플레이 생산 차질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SDC)의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향 디스플레이 공급 물량 추정치가 계속해서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비에이치는 SDC의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용 RFPCB 가운데 70~80% 물량을 공급하고 있어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비에이치의 실적 호조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KB증권은 비에이치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8천247억원, 1천671억원으로 추정하며, 3년 연속 최대 실적 달성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향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량용 무선충전기와 북미 고객사 태블릿향 매출 반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7.4배에 불과하므로 스마트폰 업종 내 톱픽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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