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 미디어그룹이 동반성장을 실현한다. 콘텐츠 공유 시스템 'G-Hub'를 활용한 최초의 그룹사 내 콘텐츠 공유 사례가 등장했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김철수)는 국내 최대 키즈 콘텐츠를 보유한 올레tv 콘텐츠 '키즈랜드'를 스카이라이프에서 새롭게 론칭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키즈랜드는 오은영 박사가 추천하는 국내 대표 키즈 콘텐츠로 KT 올레tv에서 제공해왔다. 스카이라이프에서 제공되는 키즈랜드는 올레tv와 동일한 서비스 환경으로 구성된다. 콘텐츠 대부분을 올레 tv와 동일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 키즈랜드 론칭은 G-Hub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G-Hub는 KT와 KT DS, 알티미디어, KT스카이라이프가 협업해 구축한 콘텐츠 공유 시스템이다. 그룹 미디어 시너지를 강화하고 그룹사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다. G-Hub를 통한 최초의 콘텐츠 공유 사례다.
키즈랜드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발됐다. 스카이라이프 최신 셋톱박스을 이용하고 있는 가입자에게 우선 서비스한다. 기존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가입자에게도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는 키즈랜드 론칭을 통해 별도 가입 없이 무료 키즈 콘텐츠 1만3천 여 편을 시청할 수 있다. 키즈랜드는 오은영 박사 등 전문 자문진이 엄선한 감정표현동화와 키즈랜드 자연백과와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이번 콘텐츠 공유를 통해 약 7만 편의 키즈 콘텐츠를 가입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콘텐츠 공유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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