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코스피, 美증시 상승 랠리 영향에 강세…코스닥도 ↑ (상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美 뉴욕증시 3대 지수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시가 1% 이상 상승 출발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미국 증시가 4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펼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장 마감 이후 발표 예정인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 심리로 인해 지수 상단은 2%대 이내의 제한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78포인트(1.46%) 상승한 2419.06으로 출발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지수는 1.44% 상승한 2418.59로 출발했다.

국내 증시가 13일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국내 증시가 13일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82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91억원, 23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SDI, 네이버, 카카오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 이상, LG에너지솔루션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기아가 1% 이상 내리고 있고, 현대차도 소폭 하락 중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63포인트(0.71%) 상승한 3만2381.34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3.05포인트(1.06%) 상승한 4110.4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4.10포인트(1.27%) 상승한 1만2266.41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연휴 기간 동안 유럽중앙은행(ECB)의 0.75%포인트 금리 인상,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등 악재들이 등장했으나, 미국 등 주요국 증시는 재료 소멸 인식으로 받아들였다"며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뉴욕 연방준비은행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등 추가 호재성 재료 등장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휴 기간 중 대외 이벤트들은 신규 악재가 없이 대체로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며 "국내 증시도 이 같은 재료들을 반영하면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3.06포인트(1.68%) 상승한 790.8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263억원을 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억원, 151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HLB가 5% 이상,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알테오젠이 3% 이상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셀트리온제약은 2% 이상, 셀트리온헬스케어, 천보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8원 내린 1천375.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코스피, 美증시 상승 랠리 영향에 강세…코스닥도 ↑ (상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