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휴식' 나폴리, 스페치아 제압…선두 질주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나폴리가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김민재는 세리에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휴식을 취했다.

나폴리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6라운드 홈경기에서 스페치아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승 2무(승점 14)를 기록,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간 나폴리는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AC밀란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섰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김민재는 끝내 투입되지 않았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6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었기에 체력 안배 차원으로 보인다.

김민재를 포함해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등 다른 주축 선수들도 스페치아전에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여유 있게 스페치아전에 나선 나폴리. 그러나 기대와 달리 득점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나폴리는 후반 막판에서야 골 맛을 봤다. 후반 44분 자코모 라스파도리는 이르빙 로사노의 크로스를 받아 결승골을 작성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