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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400선 하회…코스닥도 ↓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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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마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약세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4포인트(0.56%) 하락한 2396.48을 나타내며 2400선을 내줬다. 이날 지수는 0.60% 하락한 2395.66으로 출발했다.

국내 증시가 7일 하락 출발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국내 증시가 7일 하락 출발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4억원, 430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만 홀로 603억원을 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카카오가 1% 이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이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기아가 1% 이상, 현대차, 삼성SDI가 소폭 오르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14포인트(0.55%) 하락한 3만1145.30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6.07포인트(0.41%) 하락한 3908.1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5.95포인트(0.74%) 하락한 1만1544.91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지난주 발표된 고용지표 결과를 소화하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불확실성,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지수 호조로 인한 미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가속화 우려가 부각됐다"며 "미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도 악재로 작용해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글로벌 달러화 초강세, 미국 금리 상승 등에 기인한 선진국 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아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또한 추석 등으로 인한 장기 휴장을 앞두고 있어 연휴기간 중 발생 가능한 대외 불확실성을 염려해 거래 부진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73포인트(0.35%) 하락한 776.7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34%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3억원, 95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437억원을 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카카오게임즈, 알테오젠이 2% 이상,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가 1% 이상 내리고 있다. 반면 엘앤에프, HLB, 에코프로는 소폭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3원 오른 1천377.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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