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에 따른 기록적 폭우로 지역 곳곳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포항지역은 지난 5일 밤부터 6일 오전 7시까지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최고 80~10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 주택 상가 등이 침수됐으며, 산사태 발생, 농경지 유실 등의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령한 주민 대피령으로 취약지구 거주주민 약 700여명이 현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등 지정된 장소에 대피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강풍과 비가 잦아드는 대로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정확한 피해 조사와 신속한 복구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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