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는 권기창 시장의 시민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중인 '걸어서 시민 속으로' 신규 시책이 주목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권 시장의 ‘걸어서 시민 속으로’는 기존의 정형화된 소통행정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자 선정이나 사전 약속 없이 전통시장과 등산로, 강변둔치 등 시민들의 생활공간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하기 위한 시민 소통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권 시장은 지난 2일 장날을 맞아 중앙 신시장을 방문해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상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지역화폐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다.
이날 시장 상인들은 신시장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 수리 요청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안했으며, 시는 주말 간 야간작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을 수리했다.
권 시장은 "미처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