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3일 경남 사천시 곤양면 소재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KB금융그룹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 '밀원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K-Bee 프로젝트는 KB금융이 최근 기후변화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을 살리기 위해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주요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KB손보는 사천시 가족센터와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초·중학생 자녀를 둔 사천 지역 다문화가정 50여명을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 초대해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인 국화 모종을 식재했다. 또 참여자들은 인재니움 사천연수원 주변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는 활동) 등을 통해 환경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KB손보는 지난 2012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1사 1촌 협약 마을인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에서 직접 양봉한 꿀을 구매해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에게 전달했다.
KB손보는 인재니움 사천연수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꿀벌 서식지를 확보하고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밀원숲을 조성하고 있다.
향후 꿀벌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해 연수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생태계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인재니움 사천연수원 내 배롱나무를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KB손보 관계자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서식지 마련을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생태계 회복을 위한 관심을 갖도록 다양한 실천적 활동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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