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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플라스틱, 외형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기대-한화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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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PBV, UAM 등으로 제품군 확장까지 가능할 것"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화투자장권은 5일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전문 기업 에코플라스틱에 대해 지난 2분기부터 외형 성장으로 인한 이익 레버리지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 변화의 초입에 있다고 판단하며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중장기적으로 PBV(목적 기반 차량),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으로 제품군 확장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에코플라스틱에 대해 실적 변화의 초입에 있다고 판단하며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은 에코플라스틱 로고. [사진=에코플라스틱]
한화투자증권은 에코플라스틱에 대해 실적 변화의 초입에 있다고 판단하며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은 에코플라스틱 로고. [사진=에코플라스틱]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주 고객사인 현대차 매출액과 연동되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연평균 6.2%로 성장했음에도 연간 영업이익률은 1% 내외를 유지했다"며 "그러나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OPM)은 지난 2016년 이후 최대치인 2.6%를 기록했다. 이익률 상승은 믹스 개선으로 인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공정 자동화로 인한 인건비 비중 감소세, 환율 효과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 볼륨을 감안할 때 이익률이 소폭만 제고돼도 이익 증가폭이 높아진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동사 실적에 고객사의 영업 환경이 중요한만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 시행은 우려되는 부분이나 고객사 또한 환율 효과, 믹스 개선 등 우호적 환경이 조성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 주목 포인트는 경량화 필요성 증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라며 전기차 시대 본격화로 차량 경량화의 중요성이 증대되며 모빌리티 내 플라스틱 사용량은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기차뿐 아니라 PBV, UAM 등 경량화가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개념 모빌리티의 등장으로 향후에는 외판까지도 플라스틱으로 대체될 개연성도 높아졌다. 이를 위해 동사는 고객사 협력 하에 선제적으로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제품군의 확장까지 기대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내연기관차 → 전기차 → 미래차로 이어지는 전방산업의 변화 속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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