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용섭 기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경기 남부의 대표적인 산업단지 반월, 시화, 평택공단 입주업체에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사업장 내 금연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3일 경기남부금융지원센터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를 통해 총 1만7천280개소의 업체에게 협조공문, SNS 홍보 및 문자발송 등으로 금연캠페인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선별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는 반월‧시화‧평택의 공단 근로자들은 지역과 업무특성으로 인해 외부에서 진행되는 금연캠페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 7월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반월공단 근로자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통합케어’ 연합캠페인을 시작으로 8월은 시화공단, 9월은 평택공단에 금연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연합캠페인에 참여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체성분 측정, 보행분석, 금연치료기관을 안내하였고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스트레스 측정, 우울 및 불안척도와 함께 정신건강 정보 등을 제공했다.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센터장은 “사업장 금연사업이 대기업에서 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에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금연정책 접근성이 어려워 사업장 간 흡연의 건강불평등 격차가 높다”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본 센터의 금연지원으로 산업단지공단 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수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는 20년 이상의 흡연력, 2회 이상 금연실패 경험자, 흡연 관련 질병이 있는 자 등 중증 고도흡연자는 전문치료형 4박5일 금연캠프 이용 확대로 ‘담배없는 건강한 삶’ 만들기에 중추적 역할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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