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베셀이 필름사업 부문 종속기업인 에스케이씨에스가 3M에 공급 중이던 인쇄용 미디어 필름이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위한 제품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에스케이씨에스는 기존 판매지역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유럽 등 14개국에서의 주문(Purchase Order), 발주 예정(Order Forecast)이 이어지고 있다.
베셀에 따르면 최근 공문을 통해 이 신규 지역에서만 오는 9월부터 6개월간 월 40만㎡(제곱미터), 금액으로는 월 6억원에 달하는 예상 발주 접수가 이뤄졌다.
베셀 관계자는 “에스케이씨에스가 기존 인쇄용 미디어 필름 외에도 새롭게 준비 중인 IT 디바이스·IT 공정용 필름 등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올 4분기부터 내년까지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에스케이씨에스는 2016년 코넥스 기술특례 1호 기업으로 상장했다. 지난해 베셀의 종속회사로 편입 후 효율적인 경영관리와 R&D 강화에 따른 신제품 출시로 5년만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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