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청남도는 2일 8천400억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7천417억원, 특별회계 394억원, 기금 677억원 등 총 8천488억원이며 재정규모는 당초 9조7천452억원에서 10조5천940억원으로 8.71% 증가했다.
추경은 민선 8기 ‘힘쎈 충남’의 추진력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공약·역점사업과 도민 안전과 관련된 재난 대응, 방역·의료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사업은 ▲충남형 농촌주거단지 조성(리브투게더) 90억원 ▲충남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69억원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6억원 등을 신규 반영해 농촌 구조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남부권 산후조리원 20억원 ▲파크골프장 조성 27억원 ▲충남형 M버스 운영 6억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구두 공약과 김태흠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의 대표 공약인 ▲지티엑스(GTX)-C노선 천안역·아산 연장 타당성 용역비 3억원 등도 반영했다.
추경안은 340회 충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8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경에는 민선 8기 100일 과제 등 연내 집행이 가능한 공약 사업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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