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올해 7월보다는 0.1% 하락하고, 지난해 8월보다는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보다 서비스,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올랐는데 공업 제품이 하락해 0.1%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신선식품지수는 많이 올랐다. 올해 7월보다 5.4%, 지난해 8월보다 14.9%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7월보다 0.5% 하락했고 지난해 8월보다는 6.8%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체 458개 품목 중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커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지난해 8월보다 모든 부분이 상승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8.0%↑)를 비롯해 ▲음식·숙박 8.7% ▲주택·수도·전기·연료 6.2% ▲기타 상품·서비스 6.8% ▲가정용품·가사서비스 5.3% ▲오락·문화 3.3% ▲의류·신발 3.3% ▲교육 1.5% ▲보건 0.9% 통신 1.0% ▲주류·담배 2.5%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과 비교했을 때 지역별 소비자물가지수는 제주 6.8%, 강원·충남 6.7%, 충북·전남 6.6%, 경북 6.5%, 세종 6.1%, 전북·경남 6.0%, 부산·대구 등 6개 지역 5.5~5.9%, 대전 5.4%, 서울 5.1%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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