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준우승 넘어 우승까지'…KB손해보험, 'V1' 향해 담금질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제주도 전지훈련 시작…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며 창단 최고의 성적을 거둔 KB손해보험이 더 큰 목표를 향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KB손해보험은 30일부터 9월 2일까지 3박 4일 동안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KB손해보험은 전남 순천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거두고도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분명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지만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어 정규리그에서 더 높이 비상하겠다는 각오다.

KB손해보험이 30일 제주도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30일 제주도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사진=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은 제주도 도착과 동시에 곧바로 해상 훈련에 돌입했다.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은 러닝으로 예열하며 만일의 부상도 미리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 감독은 훈련 첫날인 만큼 강도 높은 훈련보다는 해안가 축구로 선수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중점을 뒀다.

선수들 역시 모처럼 외부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들뜬 모습이었다. 하지만 가벼운 훈련이라도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는 잃지 않았다.

주장 김홍정은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팬들 역시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신 걸 알고 있다. 팬들의 성원에 더 나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선수들 역시 부담감을 이겨내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하며 의욕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KB손해보험은 제주도에서 해상 훈련을 비롯해 수중 훈련, 트래킹 등을 소화하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후 감독은 "훈련과 잠깐의 휴식을 통해 선수단이 '원 팀'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전지훈련을 준비했다. 구단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줬다"라며 "전지훈련뿐만 아니라 시즌 전까지 최대한 철저하게 준비해 다가올 시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준우승 넘어 우승까지'…KB손해보험, 'V1' 향해 담금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