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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훈 의원 “해운대구 신청사 배의 선장은 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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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의회 제26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서 5분 발언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박기훈 국민의힘 해운대구의원(기획행정관광위원장)은 30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에서 열린 제26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해운대구 신청사의 조속한 건립을 통한 균형발전을 촉구했다.

박기훈 의원은 이날 ‘해운대구 신청사 배의 선장은 해운대구민입니다’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지난 8대 의회 개원이 된 2018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해운대구 신청사의 조속한 건립을 통한 균형발전 촉구와 기금 적립 과정에서 주민과의 협의, 의회와의 소통 부족을 지적한 바 있다”고 운을 뗐다.

박기훈 국민의힘 해운대구의원(가운데)이 30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에서 열린 제26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성현 기자]

그는 “현재 해운대구 신청사 적립금 현황을 보면, 2000년 해운대구 신청사 건립계획을 수립한 이래 총 62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해운대구 신청사 재원마련 방안을 보면, 2020년 한진CY 공공기여금을 포함해 1천710억원, 지난해 6월 윤슬공원 등 구유지 매각 대금 등 1천480억원, 지난해 9월 구·시비와 지방채 등을 확보하면서 거친 풍파 속에서 헤쳐나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해운대구는 올해 초부터 언론 매체나 주민센터 등을 통해 해운대구 신청사는 2024년을 목표로 운항중이고, 구민과 함께하면 할 수 있다고, 해운대구 의원들이 도와주시면 꼭 이뤄낸다고 했지만, 이 말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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