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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진해수·NC 원종현, 7시즌 연속 50경기 출장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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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소속팀 불팬에서 든든한 허리 노릇을 하고 있는 두 투수가 의미있는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7시즌 연속 50경기 등판으로 주인공은 진해수(LG 트윈스)와 원종현(NC 다이노스)이다.

진해수는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지난 2006년 6월 8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통해 KBO리그 1군 마운드에 처음 올라갔다. 그는 이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를 거쳐 2015년 LG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진해수는 중간계투로 꾸준히 나오며 2016년부터 매 시즌 50경기 이상 등판했다. 그는 2016, 2017년 두 시즌 연속으로 정규시즌 총 경기수(144경기) 약 52%에 해당하는 75경기에 출장하는 등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LG 마운드에서 '믿을맨'으로 자리잡았다.

LG 트윈스 마운드 허리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좌완 진해수는 7시즌 연속 50경기 등판에 1경기만을 앞두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LG 트윈스 마운드 허리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좌완 진해수는 7시즌 연속 50경기 등판에 1경기만을 앞두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한 시즌 개인 최다 경기 출장은 2020년 기록한 76경기다. 올 시즌에도 24일 기준 49경기에 등판해 34.2이닝을 던지며 4승 7홀드 평균자책점 3.12라는 성적을 내고 있다.

그는 또한 같은날을 기준으로 개인 통산 754경기에 출전했다. 투수 출장 부문 리그 통산 7위에 해당한다. 진해수는 앞으로 7경기만 더 마운드에 오를 경우 임창용(전 삼성 라이온즈·KIA)가 갖고 있는 760경기 출장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원종현은 LG로부터 지명받아 입단했지만 NC 유니폼을 입고 1군 데뷔했다. 2014년 4월 3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KIA전 구원 등판으로 KBO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그는 해당 시즌 73경기에 등판했고 이는 개인 한 시즌 최다 경기 출장 기록으로 남아있다. 원종현은 이후 2016년부터 매 시즌 50경기 이상 등판해 지난 시즌까지 6시즌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NC에서 중간계투와 마무리를 오가며 전천후 투수로서 임무을 다하고 있다. NC가 통합우승을 차지한 2020시즌에는 주로 마무리 투수로 나와 58경기에서 30세이브를 올리는 등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NC 다이노스에서 중간계투와 마무리를 오가며 전천후로 활약하고 있는 원종현이 7시즌 연속 50경기 등판을 코앞에 두고 있다. 해당 기록에 한 경기 만을 남겨뒀다. [사진=김성진 기자]
NC 다이노스에서 중간계투와 마무리를 오가며 전천후로 활약하고 있는 원종현이 7시즌 연속 50경기 등판을 코앞에 두고 있다. 해당 기록에 한 경기 만을 남겨뒀다. [사진=김성진 기자]

원종현은 올 시즌에도 24일 기준 49경기에 나와 47.2이닝을 던지며 4승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02로 잘 던지고 있다. 두 투수(진해수·원종현)는 7시즌 연속 50경기 출장이 코앞이다. 나란히 1경기씩을 앞두고 있다.

원종현과 진해수가 50경기에 출장할 경우 조웅천(전 SK), 정우람(한화 이글스), 강영식(전 롯데), 김현욱(전 삼성)에 이어 달성 순서에 따라 각각 5번째와 6번째로 기록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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