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몸매 되려면 "162-37kg…아니다"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산다라박이 자신의 키와 몸무게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는 웹 예능 '밥 맛 없는 언니들' 7번째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연예계 대표 소식좌 방송인 박소현과 가수 산다라박이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조금 먹게 된 게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건지 궁금하다'는 한 구독자 질문에 산다라박은 "나는 성장기 때는 더 안 먹었다. 그래서 안 컸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이 162cm에 37kg가 돼야 저 몸을 갖는구나 생각한다. 내가 (프로필에) 37kg라고 떠서 바로잡고 가야 될 거 같다"며 "나 사실 160cm도 안 된다"라고 고백했다.

산다라박의 고백에 "그런 얘기는 뭐 하러 해"라며 산다라박을 토닥이며 위로했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산다라박의 프로필을 검색하면 키는 162cm에 몸무게는 37kg에서 최대 46kg까지 검색된다.

연예인들의 경우 데뷔할 때 키와 몸무게를 조금씩 보정해 공개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소 아담한 키를 가진 산다라박의 경우 키를 키워 배포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산다라박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혹시나 잘못된 생각을 가지면 안 되니까"라며 "162cm에 37-8kg은 있을 수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자신을 보고 행여나 잘못된 식습관을 가질 청소년들을 우려한 것이다.

산다라박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요즘 일부 청소년들이 해골처럼 마른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산다라박이 잘했다"며 칭찬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