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소속팀 SSG 랜더스와 KBO리그를 대표하는 우타 거포 중 한 명인 최정(내야수)이 의미있는 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7시즌 연속 20홈런이다.
최정은 22일 기준 올 시즌 19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그가 홈런 1개를 더해 7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한다면 이승엽(전 삼성 라이온즈, 현 KBO 홍보대사, SBS 야구해설위원)과 박병호(KT 위즈)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하는 주인공이 된다.
최정은 지난 2016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6시즌 연속으로 꾸준히 20개 이상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겨왔다. 개인 최다 홈런은 2017시즌 기록한 46개다.
SSG는 올 시즌 개막 이후 줄곧 선두를 유지하며 22일 현재 최정의 홈런포를 포함해 팀 홈런 94개를 기록, 홈런 98개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팀 홈런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최정은 또한 개인 통산 422홈런으로 KBO리그 통산 홈런 2위에 올라있다. 그는 통산 홈런 1위인 이승엽(467홈런)과 격차도 점차 좁히고 있다.
지난 6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는 본인의 연속 시즌 10홈런 기록을 17시즌까지 늘렸다.
최정이 현재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통산 홈런 1위 주인공도 수년 안에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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