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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연아, 15년 전 '성적표 확인' 움짤 해명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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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을 발표한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피겨여왕' 김연아가 '성적표 확인하는 김연아'로 널리 알려진 움짤(GIF파일)에 대해 해명했다.

'성적표 확인하는 김연아'로 알려진 움짤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성적표 확인하는 김연아'로 알려진 움짤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연아는 지난 22일 앨르코리아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최근 근황과 패션 취향, 몸매 관리 비법 등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15년 전 고등학생 때 뉴스 보도자료 화면으로 쓰이며 유명해진 움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연아는 수많은 '연아짤' 중 가장 좋아하는 게 어떤 것인지 묻자 "좋아하는 걸 떠나서 (짤에 대해) 해명하고 싶다"며 해당 움짤을 소환했다.

그가 언급한 짤은 지난 2007년 중간고사를 치르기 위해 모교인 군포 수리고를 오랜만에 방문했을 때 카메라에 포착된 장면이다. 종이에 적힌 무엇인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며 "엄마야" 하고 당황한 기색을 짓는 모습이 담겼다.

때마침 화면에는 '김연아, 중간고사 위해 오랜만에 학교로' 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연아의 손에 들려있던 종이가 '성적표'일 것이라 추측하며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나 보다"고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이 움짤은 '성적표 확인하는 김연아'라는 제목으로 김연아의 레전드 움짤 중 하나가 됐다.

'성적표 확인하는 김연아'로 알려진 움짤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연아 [사진=앨르 코리아 ]

김연아는 당시 상황에 대해 "그날이 시험을 보러 간 날이었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사인회를 한다고 해서 저한테 번호표를 나눠주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손에 들려 있던 건 성적표가 아닌 '사인회 번호표'였던 것이다.

그는 "저는 예상치 못한 상태였기에 '이게 뭐지?'라는 표정을 지은 거다. 학교에서 그런 표정을 지으니까 재미있는 제목을 붙여주신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김연아는 "선수시절에는 전혀 먹지 않던 야식을 가끔씩 먹기도 하고 일정이 없는 날에는 뭉그적거리며 휴대전화를 보거나 넷플릭스를 보는 등 그렇게 규칙적으로 살지 않는다"며 편안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해서 운동이 즐겁지는 않지만 작년부터는 몸 관리를 위해 재활운동을 일주일에 두 번씩 하고 있는데 저 자신이 기특하다"고 뿌듯해했다.

'성적표 확인하는 김연아'로 알려진 움짤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연아, 고우림 [사진=김연아, 고우림 SNS]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5살 연상연하 커플로 오는 10월 하순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김연아의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만나 3년간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고우림은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 결혼 후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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