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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기 신도시' 국토부 발표 미흡 인정…"국민 시각에서 발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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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플랜, 예전 같으면 5년 걸릴 사안…최대한 단축시킨 것"

지난 5월 2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초원7단지 부영아파트를 찾아 1기 신도시 노후아파트 현안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지난 5월 2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초원7단지 부영아파트를 찾아 1기 신도시 노후아파트 현안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마스터플랜 논란에 대해 "정부가 주택정책을 발표했으나 국민들께 전달되는 과정에서 신뢰를 얻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국토교통부 정책 발표에 미흡한 점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은 예전 같으면 5년 정도 걸릴 수 있는 사안을 최대한 단축시킨 것이다. 그럼에도 국민께 제대로 설명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국가의 주요 정책 발표는 우리의 시각이 아닌, 국민 시각에서 판단해 달라. 정책을 언제 발표하느냐 보다 국민께 잘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대책 중 1기 신도시 관련 내용이 '2024년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에 그친 것을 두고 "다음 총선용"이라며 격한 반응이 쏟아져 나온 뒤 국토부, 대통령실 등의 해명이 잇따랐지만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이런 점을 강조한 것은 정책을 발표할 때는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국민들이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달라는 당부인 걸로 해석된다. 어떤 정책이 시행되면 이렇게 바뀌는구나, 이렇게 금방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에 앞서 지난 19일 최상목 경제수석을 통해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공약 발표문에서, 그리고 5월 고양 현장 방문을 계기로 1기 신도시의 종합적 도시재정비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고, 정부 출범 직후 공약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이미 착수했다"며 '1기 신도시 공약 후퇴' 논란을 일축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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