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출산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딸 태은이(태명)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가운데 조용히 달라진 진태현의 SNS 프로필이 많은이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진태현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사진은 여전히 태은이 초음파 사진이다. 그러나 소개글은 '사산'으로 바뀌었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a9a84e206a6706.jpg)
진태현은 박시은이 임신 안정기에 들어선 이후 SNS 프로필을 줄곧 태은이의 입체 초음파 사진으로 해왔다. 지난 19일 "태은이가 출산 20여일을 앞두고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고 유산 소식을 전할 때도 그의 프로필 사진은 여전히 태은이었다.
진태현은 이후 SNS 프로필 사진은 그대로 두되 소개글을 'stillbirth, 死産(사산)'으로 바꿔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두 사람은 앞서 방송을 통해 지난해 두 번의 유산을 겪었고 세 번째로 태은이를 품게 된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임신 37주, 막달에 전해진 비보에 많은 이들이 이들 부부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진태현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사진은 여전히 태은이 초음파 사진이다. 그러나 소개글은 '사산'으로 바뀌었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ed53c4bbaf7a4a.jpg)
진태현은 2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너무 큰 사랑으로 위로받고 있는데 댓글이나 DM 답을 못 해드려 죄송하다"라며 "좀 숨을 쉴 수 있을 때 모든 댓글, DM 하나하나 읽고 위로받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딸 잠시 떠나는 길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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