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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이었다" 승리에도 자책한 새 '야전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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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기분 좋은 개막전 승리. 하지만 우리카드의 새 야전 사령관 황승빈은 만족보다 자신을 더 채찍질했다.

우리카드는 21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18-25 25-16 25-16 25-17)로 제압했다.

우리카드 세터 황승빈.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우리카드 세터 황승빈.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2년 연속 컵대회 정상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이다. 1세트를 큰 점수 차로 내줬지만 2~4세트를 내리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8명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를 떠나 우리카드에 합류한 세터 황승빈은 이날 선발 출전해 이적 이후 첫 공식전을 소화했다.

긴장한 탓에 경기 초반 다소 흔들렸지만 이내 안정감을 찾으며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황승빈은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인지 1세트 때 긴장을 많이 했다. 신영철 감독님과 준비한 새로운 배구를 팬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라 잘해야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게 긴장감으로 바뀐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사실 오늘 엉망이었다. 4세트 중반 넘어서부터 (공격수들과)괜찮은 호흡이 나온 것 같다"라며 "같이 훈련한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차츰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카드 세터 황승빈.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우리카드 세터 황승빈이 토스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우리카드의 1세트 공격 효율은 17.9%에 그쳤다. 58%를 기록한 한국전력과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황승빈은 공격수들이 아닌 자신이 흔들렸기 때문이라고 자책했다.

그는 "다른 선수들은 전부 제 몫을 해줬다. 오히려 내가 헤맸다"라며 "공격수들의 리듬이 괜찮기 때문에 나만 공을 잘 주면 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설명했다.

신영철 감독도 황승빈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지금은 맞춰가는 과정이다. 경기 운영 능력은 괜찮았다"라며 "조금만 다듬는다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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