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성남시배드민턴협회가 새로운 리더를 앞세워 옛 명성을 되찾기에 나선다.
경기도 성남시배드민턴협회는 20일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축하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박법용 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서경수 성남시배드민턴협회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법용 신임회장의 취임사로 시작했다. 박 회장은 “지나간 긴 시간동안 협회의 고통과 어려움을 뒤로 하고 앞으로 화합과 진정을 가지고 그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협회의 임원과 선수, 동호인 모두가 모범이 되는 성남시로 전진해서 전국 최고의 배드민턴협회로 거듭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행복한 변화, 희망과 설레임이잇는 성남시배드민턴협회로 기대와 위상을 높이도록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또 “그러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신상진 성남시장님과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님께서 물심양면으로 이끌어주시기 바란다”며 “오로지 회원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해 막중한 소명을 다해 엘리트체육 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격려사로 “그동안 정리가 잘 안 돼서 애로사항이 많으신 걸 보면 저도 굉장히 안타까웠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우리 그동안 많은 협회를 이끌어오신 박법용 회장님의 노하우와 탁월한 리더십에 친화력으로 전화위복에 배드민턴협회가 큰 발전이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 회장님은 정말 좋은 생각으로 훌륭한 발상을 가지고 우리 배드민턴협회를 잘 이끌어가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그 어느 협회보다도 정말 시민과 동호인들의 사랑받는 성남시 배드민턴협회가 되기를 바라며 저도 시장으로서 아낌없는 응원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도 축사에서 “오늘 박법용 회장님의 취임식에 많이들 오셨는데 그만큼 우리 박 회장님이 배드민트협회를 잘 이끌어 가시라는 그런 마음에 참석하신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 회장은 “성남시배드민턴협회가 그동안 체육회 관리종목단체가 되어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단히 죄송했다”면서 “이번 박법용 회장님의 취임으로 어느 협회보다 잘 하시리라고 믿고 체육회 차원에서도 열심히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오는 25일 용인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에 성남시 대표선수들이 377명 출전한다”고 밝히고 “우리 배드민턴 동호인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을 기대하고 아울러 내년도 도민체전은 성남에서 유치되는데 성남이 첫 번째 종합우승이라는 목표를 두고 열심히 하겠으며 성남시 배드민턴협회와 함께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법용 성남시배드민턴협회장의 취임식은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경기도배드민턴협회 모연모 회장, 하남배드민턴협회 김정기 회장, 고양특례시배드민턴협회 현순식 회장, 수원특례시배드민턴협회 최원영 회장, 구리시배드민턴협회 김연태 회장과 이재영 경기도의원, 이군수 성남시의원 그리고 박창순, 임동본 전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성남시배드민턴협회와 신임 박법용 회장의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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