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아동 학대 1명이 아니었다…부산 어린이집 교사, 추가 학대 발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해당 어린이집 원장 "타이르는 과정서 발생한 접촉"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부산에서 5세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어린이집 교사가 150여회에 걸처 여러 아동들에게도 학대한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다.

19일 경찰과 피해 학부모에 따르면 부산의 모 어린이집 50대 교사 A씨는 자신이 돌보던 5세 아동 14명 가운데 8~9명을 꼬집거나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경찰은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5세 원아 1명을 학대한 혐의로 입건 돼 조사하는 과정에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통해 추가 학대 혐의가 드러났다.

A씨가 피해 아동들을 상대로 저지른 학대는 총 159회로 아이를 꼬집거나 인형 등으로 머리를 때리는 식의 학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초 학대 신고가 접수된 뒤 법적 보관 기관인 60일 동안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의 추가 범행을 잡아냈다.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를 타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한 접촉 등 다소 경미한 부분도 학대 횟수에 포함된 것으로 안다"며 "CCTV를 정기적으로 확인했지만 A씨의 범행을 제 때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동 학대 1명이 아니었다…부산 어린이집 교사, 추가 학대 발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