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플랫폼 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네이버는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지역 복구,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5억원을 전달했다.
성금 기탁 외에도 네이버는 동네 시장 장보기에 연계된 전통시장 중 수해 피해를 입은 곳을 대상으로 피해복구 물품을 지원하고, 추후 배송비 지원 등 판매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원한다.
카카오 역시 같은 날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를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부했다. 특히 카카오는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도 10억원을 별도로 기부하며 총 20억원을 출연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전국민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호우 피해 긴급 모금함을 열고 이용자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 중이다.
카카오공동체인 카카오뱅크도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4천276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는 1억1천만원의 기부금과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동반기부)를 조성해 3천276만원을 모았다.
야놀자 지난 10일 역시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사회 및 제휴점과의 상생을 위해 지원 계획을 밝혔다.
야놀자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수재민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인 구룡마을은 이번 폭우로 1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 현재 임시구호소에서 생활 중이다. 야놀자는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손소독제·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나눔 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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