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호 기자] 이차전지 양극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EcoPro)가 전 가족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굿사이클링)을 이달 말까지 전개한다.
에코프로는 직원들로부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도서 등 물품을 기증 받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굿윌스토어에 기부된 물품은 선별 과정을 거쳐 판매가 이뤄진다. 수거와 분류, 진열, 판매 등 전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참여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고용 창출에 쓰인다.
에코프로의 물품 기부 캠페인은 자원순환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불어 환경도 보호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770점의 물품을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장애인 고용을 창출하는 선순환 기부 캠페인에 에코프로 가족사 전 직원들이 뜻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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