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회원가입 절차를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한 번에 진행됐던 회원가입과 고객확인을 분리해 코인원 서비스 이용 절차를 개편했다.
우선 이메일 인증을 통해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코인원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서비스들을 둘러볼 수 있다. 다음 단계로 가상자산 거래와 스테이킹 서비스 등을 이용하기 위해 고객확인 절차·은행 실명계좌를 인증하면 된다.
코인원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원래 회원가입부터 고객확인 절차까지 모두 완료해야 했다. 코인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의 심리·물리적 장벽은 낮추고 편의성은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코인원은 고객 편의성에 중점을 둔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기존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야만 했던 고객확인을 거래 앱에서 한번에 완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한 바 있다. 또 지난 6월부터 삼성페이와 제휴해 삼성페이 앱 내에서 코인원 자산을 조회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올해 코인원의 핵심 목표 중 하나가 이용자 중심의 거래소 서비스 내실 다지기"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함으로써 안전하면서 편리한 거래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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